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=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20일~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‘국제유아용품 전시회’에 관내 기업 5개사가 참여해 475만 달러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.
이번 전시회는유아용품 관련 세계 최대 규모로 전 세계 2366개 기업과 3673개의 브랜드가 참가했으며, 용인시 관내 참가기업은 △비투코리아 △ ㈜독도 △해일 △지투지 △㈜우일씨앤텍 등이다.
이중 ㈜우일씨앤텍은 41만달러 규모의 베이비물티슈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, 추가로 중국내 독점 계약과 여성용 물티슈 공동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. 또 식품업체인 해일은 2만달러 규모의 유아용 식품 계약을 상담했다.
참가업체들은 향후 1년 이내에 24건 149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
시 관계자는 “관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참가업체에 부스 임차비 장치비 편도운송비의 90%를 지원했다”며 “지역기업들의 해외마케팅 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”고 말했다.